▲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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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최지만, 필라델피아전 멀티히트 '타율 0.391'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쳐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쳤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350에서 0.391(23타수 9안타)로 치솟았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96이다.

최지만은 2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드루 앤더슨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최지만은 다음 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병살타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4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전 안타로 또다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7회 초 수비에 앞서 네이트 로우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필라델피아에 3-4로 패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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