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지역에서 당선된 조합장 10명 중 현 조합장 7명이 출마해 5명이 당선된 가운데 재선에 도전한 중원농협 진광주(57) 현 조합장이 82.43%를 득표하며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유일한 여성도전자였던 산척농협 김은희(59) 후보는 21.35%를 득표하며 선전했지만 2위에 그쳐 낙선했다. 현

직 조합장이 불출마한 서충주농협선거에서는 김광진(60) 후보가, 산척농협선거에서는 서용석(59) 후보가 각각 55.4%와 48.87%로 당선됐다. 역시 현직없이 3명이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충주산림조합 조합장선거에서는 전체투표수 1604표 중 심재이(57) 후보가 647표(40.31%)를 얻어 당선됐다.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선거에서는 5선에 도전한 박철선(67) 현 조합장이 전체투표수 2819표 중 1934표(68.82%)를 얻어 당선됐다. 충주축협선거에서는 오후택(62) 후보가 전체 투표수 1097표 중 566표(51.54%)를 차지해 3선 도전장을 낸 이석재(67) 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충주지역 조합장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산척농협 서용석(59·농업), △서충주농협 김광진(60·농업), △수안보농협 권오춘(60·농업), △앙성농협 김진임(61·현 조합장), △주덕농협 안석준(62·현 조합장), △중원농협 진광주(57·현 조합장), △동충주 심복규(60·현 조합장), △충주축협 오후택(62·축산업), △충북원협 박철선(67·농업), △충주산림조합 심재이(57·임업)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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