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 지역의 바이오기업과 연구자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충북대 약학대학에 1억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충북대 약학대학 캠퍼스에서 13일 열렸다. 이충우 ㈜씨앤비코스메틱 대표, 장성수 ㈜ATGC 대표, 최민기 ㈜랩스코이라 대표, 윤재석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가 각각 2000만원씩 뜻을 모았다. 또 박부열 ㈜다솔코리아 대표와 임형식 전 서원대학교 교수가 각각 1000만원씩 전달했다. 이들은 충북대 약학대학이 미래의 바이오연구개발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기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송캠퍼스는 현재 충북도 오송 바이오헬스클러스터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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