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했던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B/C가 1.1로 측정됐다. B/C가 1이상일 경우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도와 충주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물관 건립을 위한 범도민 결의대회와 토론회를 잇따라 연다.
B/C가 1이상으로 나옴에 따라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건립 당위성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13일 "문화 향유라는 기본권 보장 측면에서 박물관이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를 기반으로 한 중원문화권은 선사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지는 찬란한 문화가 복합적으로 융합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