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신설 및 북이면 소각장 증설 반대 민원과 관련,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11일 주간 업무보고회에서 “소각장 문제로 대단히 시끄러운데 미세먼지 등과 관련해 엄정 분석해 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어 “몇 개 지역에서 실시하던 자동차 공회전 제한을 시내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각종 미세먼지 시책이 잘 추진되도록 하고, 시의회에도 협조를 구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에어로케이)가 유치됐으니, 이와 연관된 여러 시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분석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지난주 민원부서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2년간 ‘핑퐁’한 민원사무가 200건 넘었다”며 “부서 간 흉금을 털어놓고 협의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시 신청사 조속 건립, 해빙기 시설물 점검, 산불 예방, 봄맞이 환경 정비도 강조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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