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안전한 충북 도민 행복’ 실현을 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5년 간 충북소방본부 관내 계절별 화재 분석결과에 따르면, 봄철 화재발생건수가 전체 화재건수의 30.9%로 계절별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겨울철 27.6%보다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봄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전체 피해액의 31.3%로 겨울철 31.4%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은 “봄철 화재 증가 원인으로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행사 등의 증가로 인한 임야 및 도로 등 실외화재 발생으로 보고있다”며 “봄철 화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으로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기후요인 △야외활동 및 행사안전 △당면현안 3개 분야를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진천소방서는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석가탄신일 등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부주의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대책 추진 등 10개 세부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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