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열 증평군수가 해빙기를 맞아 11일 지역 내 주요 건설공사현장 5개소를 찾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특별 지시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 해빙기를 맞아 11일 지역 내 주요 건설공사현장 5개소를 찾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얼고 녹는 현상이 반복돼 옹벽, 절개지, 성토부 등의 붕괴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홍 군수는 증평읍 내성리~증천리 일원의 안골소하천 정비사업과 송산리 김득신문학관 건립공사 현장, 대광로제비앙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절토부 안전관리 실태 및 보호장비 착용실태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후, 도안면 연촌리 에듀팜 특구 조성 및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으로 자리를 옮긴 홍 군수는 성토부 안전조치 및 보호장비 착용여부 등을 점검했다.

홍 군수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해빙기 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군은 지난 달 20일 건설공사장 현장대리인 및 공사감독관을 대상으로 해빙기 건설공사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빙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관리주체로 하여금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사용제한이나 보수·보강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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