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한 곡조’… 인문학에 품격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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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한 곡조’… 인문학에 품격을 더하다
  • 윤희섭 기자
  • 승인 2019년 03월 10일 18시 47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3월 11일 월요일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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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석좌교수 염홍철 전 대전시장
‘인생의 답을 찾는 인문학’ 강연 시작

▲ 한남대 석좌교수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8일 인생의 답을 찾는 인문학 강연을 했다. 한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음악공연이 곁들여진 한남대 인문학 강좌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남대는 석좌교수인 염홍철 전(前) 대전시장이 수강학생들에게 ‘음악이 있는 인문학 강좌’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염 석좌교수는 지난 8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 1층 중회의장에서 전(前) 국립오페라단장 소프라노 한예진의 공연에 이어 교양과목 '인생의 답을 찾는 인문학' 강의를 전개했다.

염 석좌교수는 앞으로 15주간 매주 2시간씩 다른 인문학 주제들을 가지고 학생들을 만난다. 구체적인 주제들은 △우리는 어떤 곳에서 살고 있나 △왜 책을 읽어야 하나 △행복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사람은 왜 일을 해야 하나 △배신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등 폭넓은 주제와 동시에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온다 △이제는 경제민주화다와 같은 현실적인 이슈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 강좌의 특징은 매주 강의에 앞서 음악공연이 열린다는 점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인상, 가야금병창 전해옥 등 염 석좌교수가 직접 초빙한 최고 수준의 음악가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강의와 공연은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금요일 오전 10시 중회의장에서 열린다.

한남대 관계자는 “수강생들은 석학의 풍부한 연륜과 지혜가 담긴 강의와 더불어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반갑다는 반응이다”라며 “130여명의 학생들이 이미 수강신청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임용된 염 석좌교수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경남대 교수, 한밭대 총장 등으로 대학에 봉직했으며 대통령 정무비서관, 남북고위급회담 예비회담 대표, 대전시장(5대·8대·10대),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장(장관급) 등의 공직을 역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