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 상산초등학교(교장 김정현)는 지난 7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선발을 겸한 제19회 충청북도협회장기 핸드볼대회에서 교직원과 많은 학부모, 학생들의 힘찬 응원에 힘입어 증평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상산초 성지성·박인석 선수의 적극적인 공격과 상대팀 에이스 선수를 제지하는 수비 전략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갔다. 특히, 사이드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 공격수로 이어지는 패스로 공간을 창출하고 빈틈으로 슛팅을 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진천상산초 남자 핸드볼부는 겨울방학 내내 학교 및 전지 훈련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은 결과 경기 초반부터 월등한 실력을 보이며 26대 11의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대회 MVP를 수상한 권오준 학생은 “경기 내내 우리를 향해 멋진 응원을 해준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한다. 앞으로 참가하게 될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연습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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