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오는 7월부터 반려동물보호센터 직영에 나선다. 전 수탁자가 운영을 포기해 지난해 9월 단기위탁자에게 맡겨진 운영권이 7월부터 시로 넘어가게 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단기위탁자로 선정된 한국유기동물보호협회의 위탁 운영 기간을 연장했다. 애초 지난해 12월까지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운영 성과가 좋아 위탁 기간을 올해 상반기까지로 늘렸다. 7월 직영 전환을 앞둔 시는 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보호센터 전담팀’은 6급 팀장을 주축으로 7명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수의직 공무원 1명을 신규 채용하고 시간 선택제 직원 5명을 뽑기로 했다. 반려동물 포획과 중성화 작업에 투입될 직원은 외부 용역 근로자를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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