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시장 월례회의서 강조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사진>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2019년 딸기축제 개막을 앞두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주문했다.

5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황 시장은 "올해 딸기축제는 겨울 딸기 본연의 맛을 알리기 위해 축제 개최시기를 앞당겼다"며 지난해 보다 2주 빨라진 딸기 축제의 3월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황 시장은 지난달 22일부터 동남아 3개국(말레이시아, 태국, 대만)을 대상으로 한 딸기 판촉행사에 대해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해 보완할 점을 농민들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 시장은 "유통 과정과 포장 등의 면에서 일본 딸기에 뒤쳐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맛은 유지하면서도 저장 기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관건"이라며 저장성이 좋은 금실 딸기들을 계약 재배해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