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6월 전주사범학교 재학시절 비밀결사단체인 '우리회'를 조직하고 민족운동을 고취하며 항일운동을 하셨으며, 독립운동 자금조달을 위해 1945년 1월 충남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하고 있다 발각되어 일본헌병대에 체포됐다고 합니다. 1945년 8월17일 전주 지방법원에서 소위 불경 및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기소되었다가 광복으로 출옥하셨습니다.
정부에서는 이일남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습니다. 이일남 독립유공자 할아버지께서는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나셔서 1942년 전주사범학교 재학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교육에 분개하시어 '우리회'를 조직하시어 독립자금조달 등 항일운동을 전개하셨다고 합니다.
항일운동을 하신 할아버지를 뵙고 마음 한곳이 뭉클하면서도 몸이 불편하신 것을 보고 아쉬움과 죄송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도 이일남 할아버지와 방순례 할머니께서 건강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정성스럽게 세배를 올렸습니다.
올해 3월 1일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독립유공자 이일남 할아버지를 만나 위문하고 존경과 감사함과 고마움을 표현할 수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나라의 광복을 위해 애쓰신 여러 독립유공자분들과 애국지사, 유족분들의 노고로 74년이 지난 지금,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품에서 긍지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음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도 집에 돌아오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나라를 위해 작은 하나부터 실천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및 애국지사분들의 참된 의미를 널리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건강하시어 오래오래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