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세천동 주말농장 4곳을 구민들에게 선착순 분양한다.

주말농장은 도시의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아름다운 자연에서 손수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매년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장 규모는 세천동 일원 62구좌(2071㎡)로, 구좌 당 면적은 약 30㎡이며 분양료는 6만원이다.

분양 자격은 동구에 주소 또는 직장이 있어야 하며 신청은 동구청 경제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오는 25일 참여자를 확정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주말농장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형남 동구 경제과장은 “주말농장을 통해 구민들이 자녀와 함께 자연 속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며 손수 농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얻는 보람도 느끼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