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오는 7월부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도시형 교통모델(공공형 버스)을 운행한다.

시는 오송역 버스환승센터 조성 사업을 마무리 한 뒤 오송역을 기점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순환하는 노선 형태로 공공형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대수는 중형버스(25인승)로 1일 38회(배차간격 25분), 1회 노선당 15.3㎞ 운행(소요시간 40분)한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성인 기준 1300원(교통카드 1200원)으로 정했다.

공공형 버스는 농어촌과 도농복합지역 등 교통 소외지역에 공공형 버스인 중·소형버스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가 청주시 등 전국 78개 시 지역에 차량구입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질병관리본부 등 6대 국책기관이 입주해 있고 62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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