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 흥덕구가 다양한 유형의 재난으로부터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해 안전도시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흥덕구는 시설물 안전법 대상 시설물 44개소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정기 점검에서 바닥판 재료분리, 이음장치 누수 등 일부 결함이 발견된 발산교는 올해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흥덕구는 장마철을 앞두고 저지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을 확충한다.

송절 배수펌프장에 원격제어시스템이 설치돼 기존 신봉동, 가경동 배수펌프장과 함께 장마철 신속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궁현소하천 등 6개소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 정비에 나선다.

재해영향성 검토 협의사업장에 대해선 우수, 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등을 집중 점검한다.

흥덕구는 시민 안전의식을 높기이 위해 매달 안전점검의 날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 무시 관행 근절 캠페인과 안전신문고를 통한 취약요인 신고 등 재해발생을 미리 막고 시민들의 안전점검 실천을 돕는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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