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곳곳서 만일의 사태 대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매년 3·1절 자전거대행진을 안전사고 없이 성공으로 이끄는 히어로들이 있다.

바로 대전시의용소방대연합회.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전시의용소방대연합회의 역할은 자전거대행진 행사에서 빛났다. 이들은 이날 행사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촘촘히 시민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은 자전거 코스 중 충남대 서문부터 대전 MBC 사이에 안전요원으로 배치돼 행사 참가자들의 안전을 챙겼다. 또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은 직접 자전거를 타고 3·1절 태극기 자전거 물결에 동참했다.

정학길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의미있는 행사가 회원들의 노력 속에 보다 안전하게 진행돼 더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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