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 대덕경찰서는 28일 무인빨래방, 인형뽑기방 등 무인으로 운영되는 관내 점포 34개소에 대한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동전교환기 등 범죄취약 개소에 자체 제작한 범죄예방 스티커를 부착했다.

대덕서가 이번에 자체 제작한 범죄예방스티커는 최근 무인점포 수가 증가하면서 동전교환기 파손, 절취 등 각종 청소년 범죄의 표적이 됨에 따라 CCTV 설치 등 경고 문구가 표기됐다. 또 점포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절도 사례를 설명하면서 수시로 동전교환기 내 현금을 회수하거나 보안 장치를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을 당부했다.

대덕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야시간대 무인점포 주변 거점근무 등 순찰을 강화해 청소년 탈선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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