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민간 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정원 80명… 교직원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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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아이림 어린이집 개원 기념 커팅식 모습.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26일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아이림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청원구 내수읍에 있는 아이림어린이집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사업에 선정됐다.

아이림어린이집에는 국비 등 1억 1000만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46㎡에 보육실 7개, 유희실, 교사실, 조리실, 화장실 등을 갖췄다. 아동 안전을 위해 환경 친화 자재와 고효율 단열재 등이 사용됐다. 이곳의 보육정원은 80명이다.

원장과 보육교사, 취사부 등 11명의 교직원이 시간 연장 보육(오후 7시 30분 이후 보육)을 포함한 취약 보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방식으로 청주는 아이림어린이집 등 5곳이 선정됐다.

기존 민간어린이집 운영자와 10년간 임대차 및 운영권 이전 계약을 맺어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기존 운영자는 최초 운영권 5년을 보장받게 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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