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위원 태안 간담회

열린우리당 장영달 상임중앙위원은 "중부권 신당은 내년 지방선거용으로 창당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은 23일 "지난 22일 오후 충남 태안에서 가진 당원간담회에서 장 위원은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장 위원은 "중부권 신당은 지역에 기반을 둔 제2의 자민련에 불과하다"며 "내년 지방선거용이지 2007년 대통령 선거를 겨냥한 정당은 아니기 때문에 정당 생명력이 짧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심 지사의 향후 거취에 따라서는 창당이 물 건너갈 수 있다"며 신당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이날 간담회에는 선병렬, 양승조 국회의원, 양승숙 충남여성위원장을 비롯 16개 시·군 당원협의회장과 상무위원, 주요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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