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가 독립을 위한 100년 전 꿈을 과학기술인들이 이어받는다.

과학기술 단체들은 내달 1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나로호 조형물 앞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과학독립 100년을 향한 ‘과학기술 미래 100년 희망 선언서’를 낭독한다.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과학기술로 진정한 독립을 이뤄낸다는 취지다.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과학기술 미래 100년 희망 선언서’ 낭독에 이어 대전 대덕에 있는 기업과 연구소에서 개발한 드론·로봇·자율차 시연도 이어진다.

행사에 참여하는 과학기술인 관계자는 “국가 독립을 위한 3·1운동의 결연한 정신을 기리고, 과학기술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자 과학기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라며 “3·1운동의 꿈을 과학기술로 이뤄내기 위해 융합·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가나다 순) △국립중앙과학관 △대덕넷 △대덕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테크노파크 △따뜻한 과학마을 벽돌한장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충청본부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 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대전지역연합회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외 과학기술 단체 다수가 주최·주관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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