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의 인기 체험시설 좌구산줄타기(하강레포츠시설)가 겨울잠을 끝내고 곧 기지개를 켠다.

증평군은 동절기 동안 전문업체를 통해 줄타기 탑승장비와 와이어 등의 점검을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좌구산줄타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좌구산 줄타기는 총연장 1.2㎞(5코스)로, 하강 중 느낄 수 있는 짜릿함에 더해 좌구산 휴양랜드의 아름다운 경치까지 눈에 담을 수 있어 지난 한 해만 3800여명의 이용객을 끌어 모았다.

이에 군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 기회를 주기 위해 하루 운행횟수를 지난 해 보다 1회 늘렸으며, 시간은 오전 9시, 10시, 11시 3회와 오후 1시, 2시, 3시, 4시 등 총 7회 운영키로 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이용 요금은 3만 5000원으로, 휴양랜드 숙박객 및 군민, 단체(20인 이상)등은 10~3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좌구산휴양랜드 홈페이지(http://jwagu.jp.go.kr/)를 통하면 된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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