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식중독 발생정보 문자 전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는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는 시기를 맞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집, 요양원과 같은 집단급식소와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일반음식점에 식중독 발생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실시간 전달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구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3월부터 식중독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최근 학교 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펼친 바 있다.

식중독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최대 70%까지 예방 가능하기 때문에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3대 예방 요령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명숙 동구 위생과장은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는 시기를 맞아 평상시보다 강화된 비상근무를 통해 구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잘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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