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문화재단이 오는 3월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열릴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청소년 독립댄스경연대회와 삼일절 기념 공식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독립댄스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독립만세운동을 춤으로 재해석하는 경연의 장으로,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본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에 이어 이날 주요 행사인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 재현행사로 마무리된다.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는 댄스 플래시몹으로 꾸며진다.

천안시립무용단, 라온예술단 등의 공연단이 출연해 다채로운 독립만세운동 관련 공연을 선보인다. 이밖에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각 행사장 부스에서 나라사랑 호국보훈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대진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을 통해 천안에서 주도된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천안시민 자긍심을 드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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