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도읍 육성 + 홍주성 복원사업 연계 추진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홍성 소도읍 육성사업이 홍주성 복원사업과 연계 추진돼 홍성읍이 전통문화를 간직한 환경친화적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채현병 군수를 비롯, 소도읍 육성사업 추진기획단 및 자문위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역사문화의 거리, 홍성 정기시장 진입로 개설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올해 안으로 완공 예정이며 도심배후 주차공원 및 홍성천 친수환경 조성사업은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주성 복원사업은 홍주성 및 관아복원 기본계획에 따라 전통문화의 보존 발전을 통해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로 가꾸기 위해 문화재청과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교통난 해소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홍성천과 월계천 합류지점에 주차장을 조성해 현재 추진 중인 정기시장 진입로와 연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은 그동안 차량중심 도로 개설에서 보행자 위주의 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역사문화의 거리, 오관교∼우체국간 보도 개설, 홍성교∼홍주고간 보도 설치와 관련, 홍성교를 확장해 보행공간의 십자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이날 이 부분에 대한 참석자들의 자문을 구했다.

홍성 소도읍 육성사업은 ▲홍주역사공원 조성 ▲역사문화의 거리 ▲도심배후 주차공원 ▲홍성천 친수환경 조성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등 5개 사업 분야로 나눠 2003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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