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18일 임직원 130여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 최근 생산비 이하로 가격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먹는 날’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충남농협은 앞으로 주 2회 ‘돼지고기 먹는 날’을 운영할 계획이며 첫번째인 18일 식단에는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수육을 준비해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충남농협은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대도시 직거래장터 시식 및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해 소비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돼지고기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 "범 농협차원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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