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의대회는 오는 4월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대·내외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사 통과 여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대전시립병원 설립 시민운동본부 임원 및 500인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원 확충을 위해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아 대전의료원 건립이 조속히 이뤄질 것을 촉구했다.
구 관계자는 “대전 유일의 법정 공공의료시설인 대전의료원이 지역 내 건립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의료원은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조사 진행 중이며 통과 시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동구 용운동 선량마을에 건립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