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억 투입… 2021년 3월 개교 예정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지역 공립 특수학교 ‘대전행복학교(가칭)’ 신축공사 설계의 경제성 검토 용역이 완료됐다.

앞서 설계경제성(이하 VE) 검토용역은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하는 경우 실시하는 용역으로 VE팀, 설계팀, 기술직공무원 등 전문가 총 25명이 참여한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설계의 경제성과 시설물안전, 공사시행 적정성 등을 검토해 3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은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VE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설계에 반영해 성능 및 품질 등에 최적의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동욱 시설과장은 "금강의 흐름에 배움을 더한다는 설계 컨셉과 같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행복학교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행복학교는 내달 중 공사를 발주해 2021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약 280억원이 투입된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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