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이름 도용…40차례 졸피뎀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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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이름 도용…40차례 졸피뎀 처방
  • 조성현 기자
  • 승인 2019년 02월 12일 19시 57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2월 13일 수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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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종합병원 수간호사 검거

[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수면제인 ‘졸피뎀’을 수십차례 처방받은 간호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A(45·여)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청주의 한 종합병원 수간호사로 일하던 2012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40여 차례 의사 이름을 도용해 졸피뎀을 처방받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그는 또 2016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다른 병원 2곳에서 불면증 치료 전력이 있는 동료 간호사와 그 가족 등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38차례 졸피뎀을 추가 처방받아 복용하기도 했다. A 씨는 의사에게 직접 오지 못하는 환자에게 처방전을 내려주면 전해주겠다고 속인 뒤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체포 영장을 발부한 뒤 전날인 11일 청주의 한 병원에서 A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