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미생물 억제등 토양 환경개선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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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미생물을 이용한 영농기법을 활용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나섰다.

군은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유용 미생물 발효액을 자체 생산해 농가보급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적 영농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유용 미생물 발효액 생산시설을 갖추고, 생산에 들어가 40농가에 발효액 1000ℓ를 공급한 데 이어 오는 11월 말까지 250여 농가에 7000ℓ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이 발효액을 쌀겨와 혼합해 만든 미생물제인 쌀겨섞어띄움 비료 10여t을 25농가에 공급했다.

주로 농업 분야에선 이 발효액이 유해 미생물 억제 등 토양 환경개선으로 친환경농업(저농약·저비료 등)에 활용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용 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효모·유산균·누룩곰팡이·광합성 세균·방선균 등 유익한 미생물을 일컫는 것으로 고추·생강·벼·마늘 재배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축사시설 분뇨발효에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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