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7일까지 5일간

제천시가 관내 시내버스 및 개인·법인택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3일부터 오는 27일 5일간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운수종사자 28명(개인택시 16, 법인택시 8, 시내버스 4)과 담당공무원 3명 등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 MK 택시 및 시영버스 회사와 싱가포르의 대중교통체계 및 시설 등을 견학하게 된다.

제천시가 지난 92년부터 선진국 교통문화 체험을 통해 운수 종사자 의식향상과 시민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외연수는 운수 종사자들의 반응이 좋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향상과 교통사고 감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일본만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으나 금년부터는 대중교통의 선진화를 이룬 싱가포르를 추가해 양국의 대중교통체계 및 교통문화는 물론 공중질서와 도덕성, 친절예절 등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일본 MK택시는 1960년에 불과 10대의 택시로 사업을 시작해 독특한 경영기법과 친절, 저렴한 요금 정책으로 현재 여러 개의 자회사와 MK브랜드 임대회사, 34개의 주유소, 수백대의 택시에 종사원도 1892명 규모인 운수회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는 대중교통 노선이 잘 갖추어져 있고, 가격도 저렴해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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