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인 문화누리카드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11일 군에 따르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의 향유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계층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충전식 카드를 개인당 1매씩 발급해 준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발급 신청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발급일로부터 연말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1인당 연간 지원 금액이 지난해 7만원에서 올해부터 8만원으로 상향됐고 가구원이 여러 명일 경우 최대 15매 120만원까지 합산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지원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충전 후 사용 가능하고 3월부터 2015년 이후 발급자에 한해 전화로 재충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분들이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지원액을 올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므로 발급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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