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옥 음성군수(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지난 설 연휴기간에 구제역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를 방문해 가축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난 1일부터 설 연휴기간에 구제역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를 방문해 가축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지난달 28일 안성시 금광면과 31일 충주시 주덕읍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구제역에 대응하고 있다.

조 군수는 먼저 1일 연휴 전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소를 점검하고 설 명절 동안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일에는 오전 10시 40분 소이면 비산리 통제초소를 시작으로 음성읍과 삼성면, 대소면, 맹동면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소를 현장 점검해 명절 연휴에도 비상근무에 전념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조병옥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아직까지 구제역을 안심할 수 없다"며 "차량 소독과 통제를 철저히 해주기 바라며 현장근무 중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설 당일인 5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군청 지하 1층에 마련된 재난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해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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