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서 합동연찬회

▲ 합동연찬회에 참석한 시·군의회 의원과 이원종 도지사 등 초청 인사들이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도시 및 혁신도시 건설 등 지역 현안에 공동 대처해 나갈 것을 결의하고 있다.
충북 시·군의회 의원 150여명은 20일 보은군 레이크힐스 속리산 호텔에서 합동연찬회를 갖고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도시 및 혁신도시 건설 등 지역 현안에 공동 대처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시·군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 정책은 지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기회균등 및 형평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 기업도시 및 혁신도시 건설 등은 국가와 국민의 대통합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은 경부고속철도와 X축을 형성할 수 있는 오송으로 결정돼야 하며 청주공항을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공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 같은 주장이 지역이기주의가 아닌 범국가 차원에서 제기되는 것으로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의원뿐 아니라 이원종 충북지사를 비롯 노영민, 오제세, 강혜숙 국회의원과 한대수 청주시장 등 도내 12개 시장·군수들이 초청인사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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