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

시는 총사업비 58억원(국비 29억원, 도비 8억 7000만원, 시비 20억 3000만원)을 확보해 관내 전담기관 4개소 위탁해 총 34개 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488명이 증가한 1928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아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전담기관 대한노인회아산시지회,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시니어클럽,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에 위탁운영되며, 전담기관은 사업발굴과 어르신들 일자리 보급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오는 12일 대한노인회아산시지회(아산시지회장 오치석)를 시작으로 15일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이창우), 19일, 21일, 22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 22일 아산시니어클럽(관장 박진옥)까지 기관별 일자리 참여자 발대식 및 활동·소양·안전 교육실시와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3가지 유형이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공익활동형 사업으로 노노케어, 공공시설지원, 경륜전수지원, 복지시설지원, 학교사업지원 등 △노인적합형 소규모 사업단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에 재활용품수집, 영농로컬푸드, 할머니국수, 청정세탁기코디, 청춘택배 등 △취약계층 지원시설 및 돌봄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구분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늘려가 근로능력 있는 어르신들의 성취감 향상과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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