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오는 15일까지 ‘2019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하 청년키움식당)에 참가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은 천안시와 ㈜이지스엔터프라이즈가 컨소시움을 이뤄 운영한다. 외식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임대보증금이나 권리금, 시설 및 기물 등 일체와 창업컨설팅, 운영 멘토링까지 제공한다.

사업장은 천안역 도시재생사업 천안역세권 지구인 명동거리 내 옛 영빈식당 자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이미 흥흥발전소, 두드림센터 등 청년창업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기존 청년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장은 2월 중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3월부터 연말까지 총 4팀을 운영한다.

팀당 1~3개월간 외식업 경영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또 기간 내 발생한 매출에서 참가자가 부담하는 식재료비, 제세공과금 등의 소모성 경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은 참가팀에게 돌아간다. 참가대상은 20~39세까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단 팀 구성은 2인 이상이어야 하며, 외식업체 경험이 있는 인원이 1인 이상 포함돼야 한다. 참가 팀은 2차 면접과 3차 실기 테스트를 거쳐 총 4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천안시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yjsenter2018@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관련 문의는 페이스북(fb.me/yjsenter2018)으로 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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