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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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팻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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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KIA 팻 딘, 미국 미네소타와 마이너리그 계약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년 동안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뛴 좌완 팻 딘(30)이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딘은 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19시즌에 미네소타에서 뛰게 됐다. 계약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썼다.

그는 "미네소타는 2016년에 내게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준 팀"이라고 전하며 "2년을 한국에서 보낸 뒤 다시 미네소타로 돌아와 기쁘다. 이 놀라운 팀에서 다시 뛸 올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딘은 2010년 미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에 3라운드에서 지명됐다.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 1승 6패 평균자책점 6.28을 올렸다.

2017년 무대를 한국으로 옮긴 딘은 그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4.14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2018년에는 6승 7패 2홀드 평균자책점 6.26으로 부진했다.

KIA와 재계약하지 못한 딘은 미네소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고, 익숙한 곳에서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꿈꾼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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