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봉사단 발족 내달부터 이론교육

▲ 지역 주민들의 컴퓨터 도우미로 활동할 대학생 IT봉사단원들이 20일 서산시청 회의실에서 봉사활동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컴퓨터로 인한 고민을 이제 'IT 봉사단'인 저희들에게 맡겨 주십시오.

지역 주민들의 컴맹 탈출을 돕기 위해 컴퓨터학과 대학생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도시와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학과 대학생 20명으로 '서산시 IT봉사단'을 구성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조규선 서산시장을 비롯한 한서대학교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학교 컴퓨터 정보학과 학생 20명을 IT 봉사단원으로 위촉했다.

따라서 IT봉사단은 앞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교육 신청을 받아 컴퓨터 이론교육과 기술지도 등 출장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또 농어촌마을 홈페이지 및 전자상거래 운영 지원은 물론 출장 장애처리 등을 맡아 주민들의 컴맹탈출을 도우며, 시는 이들 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또 언제 어디서나 민원인들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기 위해 전용 상담전화(660-3004)와 사이버 도우미 게시판(www.seosan.go.kr)을 개설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컴퓨터 장애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IT봉사단을 운영한다"며 "지역 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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