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교육환경 보조금 최종 의결

충남 최초로 학교 급식비 및 교육경비 지원조례를 시행한 서산시가 올해 첫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산시의회는 20일 제1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 9억 9600만원 지원안을 최종 의결했다.

시는 의회 의결에 따라 학교급식 분야에 3억 74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경비 보조 분야에 5억 6900만원을 투입, 서산교육청과 함께 정보화 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사업, 문화공간 설치 사업 등 교육여건·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도서관 도서 구입비와 평생학습 교육 활성화에 모두 2억여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오성수 서산교육장은 "서산시와 서산시의회의 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학교급식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환경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를 통해 지역 교육발전에 큰 전기가 마련됐다"며 "지역민의 뜻에 소홀함이 없도록 서해안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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