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CNCITY에너지와 에너지 전문기업인 에너전트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인업스는 지난 28일 판교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잉여전력을 거래할 수 있는 전력중개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정부의 전기사업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내달부터 자격을 갖춘 민간 사업자의 전력 중개사업이 가능해진다. 인업스는 전국에 산재한 전력 데이터를 확보하고 가상발전소(VPP) 플랫폼을 통해 전력 사용의 효율적인 통제와 수요자간 전력 거래를 중개할 예정이다.

이는 다수의 분산자원을 집합적으로 관리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VPP(Virtual Power Plant)사업모델의 platform을 구축하는 교두보 사업이라는 게 인업스 측의 설명이다.

황인규 인업스 공동대표는 “원자력 발전소 폐쇄 및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이슈가 산재한 상황 속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은 필수적인 옵션”이라며 “인업스의 에너지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군과 결합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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