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청 직원들이 솔선 수범해서 나섬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자매결연 실과에서는 △월 1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물품구매, 장보기 행사 등 판촉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상인회에서는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물품 공급 △저렴한 가격 책정 △가격 표시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통시장 고객들의 발길이 뜸해져 상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전통시장이 과거의 위상과 활발했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