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大 사진영상학과, 네팔기행 촬영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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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사진영상학과가 제3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한 뜻 깊은 사진전을 연다.

이 학과 허현주 교수 등 8명은 지난 2월 학업의 연장으로 네팔로 사진촬영을 다녀왔다.

12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던 산교육의 현장이었다. 이들은 당시 촬영한 사진으로 다시 한번 네팔의 문화와 삶을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회는 '젊은 사진가 8+1인이 본 네팔기행(일명 Project678)'이라는 제목으로 25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랜드(02-2273-9321)에서 열린다.

행사 수익금은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과 학생들은 이번 네팔기행을 통해 수많은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도로 위에 뒤섞인 사람들, 소, 염소, 자전거, 흙, 먼지, 그리고 이런 극도의 혼란 속에서 만들어진 그들만의 질서.

5시간, 10시간 꼼짝 하지 않고 밀린 자동차들 속에서 절대 조급해하거나 짜증내지 않는 사람들. 시간의 흐름에 그냥 자신을 맡기고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 등등이다.

대학원생 박주성(28)씨는 "네팔 사람들은 온순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로 사진 찍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 전시회를 보러 오셔서,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보낼 돈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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