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우 교육감이 청주 지역 평준화 고등학교 합격자들에 대해 컴퓨터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3일 본청 사랑관에서 청주 지역 평준화 고등학교 합격자들을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했다. 2019학년도 청주 평준화고 합격자는 모두 5032명으로 남학교 6곳, 여학교 5곳, 공학 8곳 등 총 19곳에 배정됐다.

합격자들은 학교 배정에 앞서 입학을 희망하는 1∼7지망을 제출했다. 이날 추첨에서는 88명의 학생이 7지망까지 학교를 배정받지 못해 임의배정됐다. 지난해(87명)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 결과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출신학교 중학교와 충북도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을 통해 발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원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된 학생도 있었다”며 “평준화 고등학교 교육력의 상향평준화를 통해 학교 신뢰도를 계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청주 평준화고 예비소집은 오는 28일 이뤄진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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