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의 첨단벤처기업이 인공광원 편집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팜 정밀제어 솔루션을 개발, 농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마트 팜과 미래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예고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기업인 ‘쉘파스페이스’는 빛의 변화로 농업의 변화를 이끄는 첨단기업으로 지난 10월 신용보증기금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각각 8억원과 2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KB인베스트먼트와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로부터 총 2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쉘파스페이스는 식물생장에 최적의 빛을 제공하는 맞춤형 가변광원솔루션 시제품을 실증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제품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윤좌문 쉘파스페이스 대표는 “맞춤형 가변광원 솔루션은 궁극적으로 시설원예 농장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재배된 식물의 영양분이 높아지면 이를 섭취하는 우리 삶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쉘파스페이스는 올해부터 한국기계연구원과 논산딸기시험장 등과 함께 시제품 실증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동시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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