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세 미만 영아 대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가구다. 그동안 기준중위소득 40% 이하의 가정에 기저귀를 지원해온 시는 올해부터 대상자 판정방식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격보유가구 등 자격확인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조제분유 지원 대상은 기저귀를 지원한 대상자 중 산모의 질병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는 경우로 설정했다. 또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아동, 부자조손가정, 영아입양가정을 포함 시켰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기저귀(월 6만 4000원), 조제분유(월 8만 6000원) 구매비용이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된다. 기저귀는 오프라인 나들가게 가맹점, 이마트 및 온라인 G마켓, 옥션, 우체국쇼핑몰, 농협a마켓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영아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다. 신청 방법은 보건소 모자보건실이나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저출산대책담당(044-301-2135)을 통해 문의하면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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