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는 응급의료기관 16개소를 새롭게 지정했다. 16개소는 2021년까지 도 지정 응급의료기관을 맡게됐다.

지정된 응급의료기관은 충북대학교 병원,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제천 서울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베스티안 병원, 충주의료원, 명지병원, 옥천성모병원, 영동병원, 진천성모병원, 괴산성모병원, 금왕태성병원 등이다.

응급의료센터는 청주 오송에 위치한 화상전문 병원인 베스티안 병원이 추가돼 지난해보다 1곳이 늘었다. 또 청주지역의 한국병원과 효성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됐다.

도내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은 보은군, 증평군, 단양군이다. 보은군은 보은한양병원, 단양군에서는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을 응급의료시설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응급의료기관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응급의료 기관이 없는 취약지 응급의료 대책을 위해 응급실 운영비 지원 등 다각적인 시책으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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