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지역 내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 및 제품 인지도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의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을 4배 늘려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은 국내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부스임차료, 장치비 등 참가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업체당 1회 최대 200만원 한도, 연 2회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계룡시에 소재하고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올해 개최되는 국내 박람회에 개별 참가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단 타 기관 및 단체에서 지원받은 업체 또는 체납, 3개월 이상 휴업 폐업 중인 업체 등은 지원 제외된다. 모집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참가계획서를 전시·박람회 참가 전에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리브가푸드시스템(맛나감자탕)의 서울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 조명업체인 굿스굿의 서울국제사진영상전 참가 등 3개업체에 전시회 참가비 각 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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