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 가득한 청주 ‘추운 겨울에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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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 가득한 청주 ‘추운 겨울에도 즐겁다’
  • 김용언 기자
  • 승인 2019년 01월 16일 18시 4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1월 17일 목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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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개관…백남준·서도호 등 작품 전시
시립미술관 기획전시 ‘눈길’, 야외스케이트·썰매장도 인기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16일 올 겨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육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문을 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청주관)에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과천, 덕수궁, 서울에 이어 네 번째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현재 1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1층 ‘개방 수장고’에는 백남준·서도호·이불·니키 드 생팔·김복진·김종영·송영수·권진규 등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보이는 수장고’에는 이중섭·김기창·박래현·김환기의 작품이 비치돼 있다.

개관 특별전으로는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전이 지난달 27일부터 5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강익중·김수자·김을·임흥순·정연두 등 국내외 작가 15명의 회화·조작·영상 등 미술관 소장품 2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청주시립미술관도 추위를 피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은 ‘거대한 세상과 개인의 삶’을 주제로 다음 달 10일까지 ‘아직 살아 있다 Still Alive’전을 연다. 김사환·김온·믹스라이스·안유리·이샛별·이완·이우성 등 일곱 작가(팀)의 작품이다.

▲ 청주시가 실내수영장 뒤편 주차장에 물을 얼려 설치한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사진 위)과 청주시립미술관에서 다음 달 10일까지 열리는 '아직 살아 있다 Still Alive'전. 청주시 제공
이번 전시는 ‘세상’이라는 축과 개인이 만들어가는 ‘미시적 삶’이라는 교차적인 구도에서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이면에 다채로운 의미가 자리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이 배경이 되는 지역의 특성이나 정체성의 고정관점을 떠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설날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춥다고 집 안에만 있을 수 없다. 청주시가 청주실내수영장 뒤편 주차장에 물을 얼려 설치한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2시간이 지나면 30분간 얼음을 정비한다.

스케이트장은 한 번에 400명까지, 썰매장은 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장비 대여료를 포함한 입장료는 2000원이다. 국가유공자·장애인·노인·저소득층·다문화가정·다자녀 가정은 1000원이다. 장갑을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제한된다. 이 시설은 내달 10일까지 운영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