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수산·식품 관련 156억 투입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올해 92개 축산·수산·식품 관련 사업을 추진해 음성군의 친환경 축·수산업 조성에 두 팔을 걷었다.

군은 올해 축산·수산·식품사업에 전년대비 25.8% 증가한 156억의 사업비를 확정하고, 축산정책 분야 42개 사업, 가축방역 분야 30개 사업, 농축산식품분야 14개 사업, 로컬푸드 분야 3개 사업, 급식지원 분야 3개 사업 등 총 92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점 사업은 축산분뇨 악취저감을 통해 축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가축생균제 지원, 축산악취 저감제 공급, 가축분뇨처리장비 지원,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고속발효기, 액비저장조, 정화시설 등), 액비저장조 분뇨발효제 등이다.

분야별로는 △한우경쟁력 강화 △가축 폐사체 처리기 △축산 ICT 융복합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AI 휴지기제 지원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사업 △음성한우 브랜드화 사업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 육성 △축산물 HACCP 컨설팅 △로컬푸드 농산물포장재 및 꾸러미 택배비 지원 △학교급식(우유 급식) 및 초등 돌봄 과일 간식 지원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16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음성축협 및 축산수산 단체 대표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축산수산식품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2019년도 축산수산식품사업계획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사업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통해 2월 1일까지 접수받는다.

남택용 축산식품과장은 "올해 92개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축수산업 육성으로 축산물 소비 위축, 운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사업 신청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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