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15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 7기 첫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이하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15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 7기 첫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이하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이 이동민원실은 군민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괴산군의 대표적 민원행정서비스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이차영 군수는 오는 12월까지 매달 11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군민의 각종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을 접수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지난 15일 이 군수는 일반·고충민원, 지적, 인·허가, 보건, 건축 등 분야별 담당공무원 및 건축사·법무사 등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 민원처리반을 구성하고 민원상담에 나섰다.

이날 각 담당자들의 자세한 설명과 답변으로 궁금증을 현장에서 즉시 해소해 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군수는 이어서 관내 기업체 등을 찾아가 현안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A(괴산읍) 씨는 "예전에는 높게만 보였던 군청의 문턱이 한층 낮아지고 친근감 있게 느껴졌다"며 "다소 권위적이었던 공직문화가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차영 군수는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으로 운영한 이동민원실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군민 한 분 한 분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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