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시작… 15개 읍·면·동 방문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새해를 맞아 민선7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생생한 현장 대화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19년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맹 시장은 오는 22일 대산읍을 시작으로 △24일 석남동 △25일 인지면 △28일 부춘동 △29일 지곡면 △30일 성연면 △2월 12일 수석동 △13일 해미면 △18일 부석면 △20일 음암면 △21일 팔봉면 △22일 동문2동 △25일 고북면 △26일 운산면 △27일 동문1동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과의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기존 형식에서 탈피해 시민 주도형 대화로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각 읍면동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 사회단체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지역주민 중 진행자를 선정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들을 초청해 보다 폭 넓게 소통·공감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며, 시민의견에 대한 반영절차를 체계화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신뢰성을 제고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일 1읍·면·동씩만 추진해 시간에 쫒기지 않고 폭 넓고 깊은 대화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사항을 해결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민선7기 첫 시민과의 대화는 형식과 의전을 최소화 하고 시민 중심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시민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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